세종중앙공원,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세종중앙공원,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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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연 연결하고 도시 성장시키는 집약적 공원 이용 프로그램 제공" 평가
총면적이 139만㎡인 세종시 중앙공원 중 1단계로 조성된 52만㎡가 오는 11월 4일 개장한다.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중앙공원 입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조성한 세종중앙공원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을 10일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사업을 발굴 및 선정해 시상하는 조경 분야의 권위있는 공모전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및 온라인 국민참여평가로 진행됐다.

세종중앙공원은 LH가 주관하고 동부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동일기술공사에서 설계참여를, 시티건설·우경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세종중앙공원은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6개 생활권에 둘러싸인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비전(과도한 집중 분산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담은 오픈스페이스이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집약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다.

주변의 전월산·원수산·금강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수목원·세종아트센터 등 대규모 문화공간 및 박물관단지·나성리역사공원 등 역사체험공간 그리고 도시 상징광장·금강보행교 등 도시의 랜드마크를 총체적으로 연결하고 포괄한다.

이어 도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 수 있는 매개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열린 공원 조성을 위해 민간협의체 운영,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고 있으며, 향후 미래수요 및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출품한 1단계 지역은 도시축제마당과 가족단위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야구장·축구장·파크골프장 등 13종의 대규모 복합스포츠 단지를 조성한 ‘활동중심의 공원’으로, 코로나와 폭염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녹색 힐링과 건강증진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사계절 테마의 특화 수경시설과 감성 놀이공간 및 공원내 스마트 자율주행 셔틀 운행 등 특색있는 공간으로 공원이용자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조성될 2단계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논, 둠벙, 초지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전과 생태환경 및 농경문화 등 체험학습의 장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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