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이더시티, 당첨가점 최고 84점, 최저 52점
세종자이더시티, 당첨가점 최고 84점, 최저 52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04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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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 발표… 당첨 기대로 잠 못 이루며 기다린 청약자들
기타지역과 해당지역 최저 당첨가점 점수, 20점까지 벌어져
세종자이더시티 조감도
세종자이더시티 조감도

22만명이 몰렸던 ‘세종자이더시티’ 당첨자가 4일 0시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발표됐다. 

가점제로 당첨자를 결정한 타입 중 최고 점수는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84P타입 기타지역으로 가점제로 만점인 84점을 기록했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부양가족 수에 따라 점수가 산정된다.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수 6명 이상(35점), 입주자저축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인 경우 만점인 84점이다.

최저 점수는 전용면적 123 타입 해당지역으로 52점을 기록했다.

최고점수를 기록한 84P 타입 기타지역의 경우 1세대 모집에 2,289명이 청약해 세종지역에서 떨어진 185명을 더해 2,4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커트라인이 가장 낮았던 123타입 해당지역은 2세대 모집에 58명이 청약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세대수인 383세대가 공급됐던 101B 타입의 경우 해당지역 당첨 최저점수는 60점, 기타지역 당첨점수는 69점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타입에서 해당지역의 당첨점수가 기타지역 당첨점수에 비해 10점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점제로 1세대씩 모집한 93A 타입의 경우 해당지역이 72점, 기타지역이 70점을 보여 유일하게 해당지역 당첨점수가 높았다.

세종지역 부동산카페에서는 당첨된 청약자들이 당첨인증 게시물을 올려 축하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탈락했다며 당첨자의 점수를 확인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 나기 전에 당첨을 확인하는 방법이 게시돼 당첨을 기다리는 청약자 심정을 미뤄 짐작하게 했다.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자 순위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문자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자는 6일부터 12일까지 필요서류를 준비해서 견본주택에 제출해야 한다.

그후 당첨자 적격판정을 받으면 16일부터 22일까지 당첨자계약을 진행한다.

4일 발표된 세종자이더시티 당첨가점 및 경쟁률(한국부동산원 자료 캡쳐)
4일 발표된 세종자이더시티 당첨가점 및 경쟁률(한국부동산원 자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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