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9명… 6명은 가족간 감염
세종시 코로나 9명… 6명은 가족간 감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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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대전시 확진자 접촉, 2명은 정확한 감염경로 안 나와

지난 31일 세종시에서 가족간 전파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5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토요일이었던 지난 31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83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9명 중 6명은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20대 1명은 대전시 코로나19 3897번 확진자를 접촉해 걸린 것으로 나왔다. 30대와 50대 2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안 나와 조사 중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날 확진으로 세종시 코로나19 737번 및 738번 확진자가 된 60대와 30대는 가족으로, 역시 일가족인 세종시 730·733번 확진자에게 옮은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인 739번 확진자는 세종시 731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40대인 740번 확진자는 734번 확진자의 가족이었다. 40대인 744번 확진자는 732번 확진자이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자가격리 상태가 아닌 확진자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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