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모범적 물 순환 도시로 건설한다
행복도시, 모범적 물 순환 도시로 건설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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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5·6생활권에 저영향 개발 사전협의제도 운영
저영향 개발 사전협의제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저영향 개발 사전협의제도를 설명하는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저영향 개발사전협의제도’를 운영한다.

28일 행복청에 따르면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게 하여 개발이전의 자연적인 물 순환 체계와 최대한 가깝게 도시를 조성하는 개발 기법인 저영향 개발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빗물 투수가 가능한 건축자재 사용, 침투도랑, 식생수로, 나무여과상자, 옥상녹화 등을 감안해서 공사를 한다는 것이다. 

이 기법 도입으로 자연적인 물 순환 체계가 회복되면서 홍수로부터 안전해지고 하천이 깨끗해지며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보게 된다.

또, 녹화 공간은 도시 시설물과 어우러져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지역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돼 설계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도입하게 될 예정이다.

대상은 5-1, 5-2, 5-3생활권과 6-1, 6-2, 6-3생활권, 그리고 S-1생활권 내에 추진되는 부지면적 1천 제곱미터 이상의 건설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행복청은 이 제도의 근거마련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1년 7월 ‘저영향개발 사전협의제도 운영규정*’과 ‘지침’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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