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제4기 발대식 개최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제4기 발대식 개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7.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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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신임회장 정상남, 대전·세종지회서 세종지회 분리 승격
"세종시 소상공인 의견 모으고, 고객 친절 서비스 최선 다할 것"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행사가 끝나고 임원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행사가 끝나고 임원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는 제4기 임원 발대식을 21일 오후 3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내외빈과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대 행사는 그간 대전지역과 세종지역이 통합운영 했던 대전·세종지회에서 세종지회가 분리 승격된 후 세종지회 지회장과 임원이 선출돼, 세종지역 소상공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세종시 소상공인들이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세종시의회 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세종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남 대전·세종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신임회장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또 세종지회를 이끌어갈 제4기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소상공인연합회 발전 유공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상남 신임 지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로부터 벗어나 회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지회 승격 출범을 계기로 세종지회 임원 모두는 세종지역 소상공인들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게 고객친절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을 당부하며,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도 세종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지역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하여 지역소비를 유도하고 긴급재난 지원금과 긴급경영 안정지원금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삶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세종시지회가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전달하는 믿음직한 통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환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제한 등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전국 700만 소상공인에게 감사한다”며 “세종시의회도 소상공인의 대변자인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보조를 맞추며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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