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인적자원개발위, 전국 최초 ‘세종 BEST HRD’ 도입
세종상의 인적자원개발위, 전국 최초 ‘세종 BEST HRD’ 도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7.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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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기위원회 개최, 우수기업 선발 위해 도입 의결… 평생직업교육훈련 강화 목표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8일 제2차 정기위원회를 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에 인적자원개발(HRD) 부문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발하는 ‘세종 BEST HRD’가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두식·조상호, 이하 세종인자위)는 8일 오전 11시 세종상의 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년 제2차 정기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칭 ‘세종 BEST HRD’제도 도입에 대한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세종상의에 따르면 ‘세종 BEST HRD’는 세종지역 기업들의 임직원 교육훈련을 장려하고 평생직업교육훈련 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인증제도이다.

올해부터 세종인적자원개발 분야와 세종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심사 기준을 마련해 기업을 선발하고, 선발 기업에 대해서는 세종시 인증과 함께, 교육훈련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방침이라는 것.

이어 재직자 교육훈련이 활성화된 기업에게 가산점도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인자위는 앞으로 세종지역 재직자 교육훈련이 활성화된 기업을 선발하고, 선발된 기업은 ‘세종 기업인의 날 시상’수상기업을 비롯해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기존 교육을 통한 지식과 기술로는 산업 현장의 상황을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직원들의 인적자원개발에 투자하고 학습을 장려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평생 직업교육훈련에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은 “세종시 2030 미래먹거리산업 마스터플랜과 발맞춰 인적자원개발과 미래형 핵심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세종시 차원의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위원회에는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과 조상호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김동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김준태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장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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