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회법 개정안 외면하면 560만 충청인 심판에 직면”
“국힘, 국회법 개정안 외면하면 560만 충청인 심판에 직면”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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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공대위, 25일 논평… “정쟁거리 삼지 말고 약속 지키는 공당 면모 보여야”
충청권 공대위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충청권 공대위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충청권 공대위)는 25일 “국민의힘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충청권 공대위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여야가 이미 충분히 토론하고 논의한 만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이제라도 여야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전혀 협조하지 않아 번번이 무산되고 있어, 모든 원인과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공대위는 “국민의힘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마저 당리당략의 정쟁거리로 삼지 말고 즉각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적극 앞장서 노력함으로써,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공당으로서의 자세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의 직무유기가 지속된다면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판결과 2010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 당시와 같이 560만 충청도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역설한 뒤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이정표를 쌓는 것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대승적으로 합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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