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처리, 빨리”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여의도 1인시위
“국회법 개정안 처리, 빨리”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여의도 1인시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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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 위원장 비롯해 노종용·이윤희·박용희·상병헌·서금택·이재현·이순열 참가
강준현·홍성국 의원, 국회 정문 앞 나와 격려 “세종의사당 위해 상반기 처리를”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이윤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국회법 개정안의 상반기 내 처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철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시위는 유철규 위원장을 비롯해 노종용·이윤희 부의장, 박용희·상병헌·서금택·이재현·이순열 의원이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또 이들 의원들의 1인시위에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이 나와 가세하고 격려했다.

이날 릴레이 1인시위는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역여론을 수렴해 특위 차원에서 국회의 전향적인 결정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행수특위는 “국회법 개정을 상반기 내 처리하지 못할 경우 세종의사당 이슈가 자칫 대선용으로 전락해 표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왼쪽부터) 2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위원장, 이윤희 부의장, 이재현 의원, 이순열 의원, 노종용 부의장, 강준현 국회의원과 함께 한 서금택 의원, 박용희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왼쪽부터) 2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위원장, 이순열 의원, 이재현 의원, 박용희 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행정의 비효율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인 만큼,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더 이상 국회법 처리를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지난 4월 말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6월까지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국회법 개정안이 상반기 내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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