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자녀 등으로 n차감염 중… 재학 초등학교 이틀간 등교중지, 60명 검사
양성 5명의 동거가족 20명 중 13명은 일단 음성 나와, 자가격리 상태 유지
양성 직장동료 접촉 확진자가족 모두 감염… 해외입국자도 2차 검사서 확진
양성 5명의 동거가족 20명 중 13명은 일단 음성 나와, 자가격리 상태 유지
양성 직장동료 접촉 확진자가족 모두 감염… 해외입국자도 2차 검사서 확진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새로 추가됐다.
이 가운데 5명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모 교회 관련 확진자들로,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1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22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782명에 대해 진행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대 1명은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모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부모에게 감염되는 등 이 교회와 관련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이날 하루에만 5명이나 나왔다.
이들 5명 중 50대는 3명이고 20대 1명, 10대 1명이다. 또 이들의 동거가족 20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명으로, 음성으로 판정된 13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이 10대 어린이가 다니는 고운동 온빛초등학교에 23일과 24일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고, 같은 반 학생 및 접촉 교사 등 60명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밖에 앞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518번 확진자의 30대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이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인 세종시 518번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대전시 2402번 확진자를 접촉, 지난 16일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1명은 자가격리 중 22일 진행한 2차 진단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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