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6명 추가… 대전 유성구 교회관련 3명 감염
세종시 코로나, 6명 추가… 대전 유성구 교회관련 3명 감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2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 접촉자 가족 2명도 추가 양성… 동거가족 총 11명 진단검사 착수

세종시에서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됐다. 

6명 모두 대전시·경기도 등 타 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가운데,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3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66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50대 4명을 비롯해 30대 1명, 60대 1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0대 1명과 60대 1명은 세종시 코로나19 51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60대인 517번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역학조사 결과 세종시 5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3093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나와, 용인시 309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517번 확진자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나머지 50대 4명은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4명 중 3명은 대전시 2450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이들은 모두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한 교회에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50대 1명은 대전시 247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50대 확진자들의 동거가족 1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이들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