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이 만들어진다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이 만들어진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6.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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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민‧전문가 참여 향토유물박물관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
2025년 개관 목표…상설전시실·수장고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정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향토유물박물관이 건립된다. 

22일 청사 박팽년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향토유물박물관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을 본격화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기관 3곳과 역사·교육·건축 등 각 분야 대표 시민‧전문가들로 구성한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도 자리했다.

보고회는 건축 설계공모에 당선된 설계사가 향토유물박물관 건물 배치‧동선계획 등 건축설계의 전반적인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건립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9,94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 국‧내외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특별전시실은 물론, 수장고, 교육실, 강당, 카페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와 자연을 잇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돼고운뜰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우수한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향토유물박물관 건립에 앞서 세종시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유물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박물관담당(☎ 044-300-3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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