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행수TV 출연 “여야, 세종의사당법 6월 처리 꼭 해야”
이낙연, 행수TV 출연 “여야, 세종의사당법 6월 처리 꼭 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6.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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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국정 핵심 의제 돼야… 새 헌법에 균형발전 대표적 방안 담아야”
대선주자 인터뷰, 첫 번째 출연 “3년간 어진동 주민, 나성동 막걸리맛 기억”
이낙연 전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19일 오후 세종시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에서 열린 신복지세종포럼 출범식에 참석하기 전 정음관 안에 있는 첫마을 방송국에서 행수TV에 출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행수TV)

‘행정수도 편파방송, 행정수도 나팔수’를 표방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행수TV는 19일 오후 세종시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 안에 있는 첫마을 방송국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인터뷰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을 공론화하기 위해 대선주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행수TV는 첫 번째 인터뷰이가 된 이낙연 전 총리가 인터뷰를 수락,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및 국가균형발전, 개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일하면서, 2년 8개월 동안 세종시 어진동 주민으로 생활했다”며 “일과를 마친 후, 나성동에서 공무원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던 추억이 선명하다”며 세종시민과 행수TV 시청자에게 재회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지난해 7월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세종의사당 정책토론회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국회 세종의사당 특위에 자진해 참석하게 되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의 소멸이라는 양극화를 극복하게 위한 국가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고, 국회법 개정 또한 6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국가균형발전은 이제는 선언적 수준이 아닌 국가운영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핵심 의제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헌법에 균형발전 의지와 대표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인 이낙연전 총리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여야의 결판과 국가균형발전 개헌에 대한 소신을 강조, 앞으로 국회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행수TV는 말했다.

행수TV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등을 주제로 대선주자들과의 인터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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