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디어산업 활성화 위한 행정지원 등 상호협력 약속
SBS도 세종시 진출을 공식화 했다.
SBS미디어넷(사장 김계홍)은 세종시에 ‘SBS 세종미디어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15일 세종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김계홍 SBS미디어넷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세종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시 내 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SBS 세종미디어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계홍 사장은 “SBS 세종미디어센터는 스포츠 중계·제작 거점은 물론 경제와 행정 관련 뉴스를 생산하는 전략 거점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스포츠와 골프, 방송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에는 다수의 정부 주요 부처들이 이미 이전을 완료했고,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행정과 정치의 중심이 되는 행정수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SBS미디어넷의 세종 진출로 스포츠, 경제,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세종시도 SBS 세종미디어센터 건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