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인구 10만돌파
세종특별자치시 인구 10만돌파
  • 우종윤기자
  • 승인 2012.03.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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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아파트 입주율70% 급격한 인구증가 원인

세종시 인구가 2월 말로 10만명을 돌파했다.

행정안전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단장: 이재관)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하게 될 세종특별자치시 인구가 지난 2월 29일 현재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연기군이 87,998명, 공주시 편입지역  6,158명, 청원군  편입지역 6,797명 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외국인은 2,261명이 등록 되어 세종시 전체 인구는 100,953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7월, 96,362명에서 8개월 만에 4.8%인 4,591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마을 아파트 입주에 따른 유입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5일 현재 첫마을 아파트 1단계 입주율이 입주시작 두달여만에 74%를 넘어섰으며  6월 이후 첫마을 아파트 2단계 4,278세대 입주가 예정돼 증가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분양 열기가 계속되고, 지금과 같은 입주율이 2단계 까지 이어진다면 세종시 출범 시점에는 전체인구는 12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의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 인구의 10만 돌파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세종시 건설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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