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참여에 민관 협업 강조
행복청,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참여에 민관 협업 강조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11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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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화된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국내 기업의 인니 사업 진출 지원
‘인니 신수도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 공유
행복청, 인니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
행복청은 10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 이하 해건협)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관련 정부기관과 공기업, 민간기업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해외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조사하는 등을 지원하는 K-City Network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니 신수도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K-City Network 프로젝트 결과로 도출된 스마트빌리지, 스마트 물관리와 스마트교통 시범사업은 인니 신수도 사업 구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니 측에서 깊은 관심을 보인 스마트빌리지 시범사업은 국내 관련 기업의 인니 신수도 사업 진출에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복청은 인니 수도이전사업에 기업의 상황과 사업분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진출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의 개별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강하다”며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진출에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은 ‘24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사업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신수도 건설을 위한 근거법 제정, 대통령궁 연내 착공 등 최근 인니 정부가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향후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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