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3일 행정지원센터 기공식
행복청, 23일 행정지원센터 기공식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5.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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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회의장 갖춰 세종시 국제화,도시경쟁력 향상 기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3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1-5생활권 행정지원센터 부지에서 ‘행정지원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지원센터는 행복도시 입주 행정기관에 필요한 대규모 국제회의․전시․홍보시설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하게 되며, 행복청은 총 사업비 795억 원(부지매입비 제외)을 투입, 연면적 2만 6143㎡(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201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행정지원센터의 주요시설은 국제사회로의 소통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 및 연회장, 각종전시 및 이벤트 행사가 가능한 기획전시장, 도시발전과정 등을 홍보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행정지원센터는 업무 및 회의 위주의 기존청사 기능을 보완하고 다양한 국제회의 및 세미나 등 국내․외 행사개최를 통해 앞으로 행복도시 세종시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행복청은 행정지원센터가 미래의 다양한 정부업무를 지원하는 구심적 역할을 비롯해 국민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화 및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지원센터의 디자인 목표는 자연과 하나가 돼 도시 속의 풍경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채움과 비움, 이음이라는 건축적 방식을 도출하고 풍경의 요소로 담아내기 위해 세종마루, 세종풍경, 세종누리로 계획했다

 이 같은 세 가지 디자인 키워드(key word)에 의해 계획된 시설들은 유기적으로 엮이고 다양한 조합을 통해 시설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시 속에서 여백의 풍경'으로 작용한다.

행복청은 앞으로 체계적인 공사관리를 통해 행정지원센터를 행복도시 랜드마크로 건립,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찾는 명품 건축물로 만들 계획이다.

 여길수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정지원센터는 세종시 이전 행정기관의 효율적인 행정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세종시의 국제화 촉진 및 도시 경쟁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심행정타운 내에 미래를 선도할 구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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