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훈민관 3층, 한예종 영재원 발레수업 개시
한솔동 훈민관 3층, 한예종 영재원 발레수업 개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6.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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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발레연습실 완공
충청권 발레 꿈나무 주말 수업, 평일은 일반시민에 개방될 예정
세종시 한솔동 제1복컴인 훈민관 3층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세종시 한솔동 제1복컴인 훈민관 3층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발레연습실로 새단장을 마치고 첫수업을 열었다.(사진은 발레연습에 열중인 영재원 교육생들)

세종시 한솔동 제1복합커뮤니티센터인 훈민관 3층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하 영재원) 발레연습실로 새단장을 마치고 4일 오후 5시 수업을 개시했다.

4일 오후 5시 충청권 발레 영재인 초·중학교 9명과 교수 4명이 새로 단장한 발레연습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첫 수업을 가진 것.

발레연습을 위해선 높은 층고와 적절한 바닥재가 깔려 있어야 하며 거울과 바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처음 한예종 영재원은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스쿼시 코트에 들어올 계획이었으나 다정동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세종시청은 주민의 의견을 존중해 전체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았고 한솔동 주민자치회가 훈민관 3층을 한예종 영재원 발레연습실로 리모델링 할 것을 신청한 것이 지난해 10월이었다.

한솔동 훈민관으로 장소가 결정되고 리모델링을 거쳐 발레연습실이 개관해 4일 첫 수업을 한 것이다.

원래 3월중 시작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늦어져 6월에 개강했지만 발레영재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는 누구보다 뜨거웠다.

한예종 영재원의 발레반은 박연문화관에서 9명, 한솔동 훈민관에서 9명이 수업을 받는다.

한솔동 훈민관의 경우 금요일 오후 3시~9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밀도 높은 수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예종 영재원의 지역캠퍼스는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으로 우수한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고도화된 영재교육을 통해 전문예술인력으로 육성할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 교육생을 모집했다.

특히 문화예술 취약지역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상권의 경남통영 캠퍼스와 충청권에 세종캠퍼스가 각각 75명의 지역 영재를 무료로 교육한다.

세종캠퍼스는 한솔동 훈민관과 어진동 소재 박연문화관에서 수업이 이뤄지며 교육의 대부분은 주말에 진행된다.

안신일 한솔동 주민자치회장은 “한솔동에서 수준 높은 한예종 영재원의 발레교육이 이뤄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발레연습실이 생겨 지역주민들도 평소 받기 어려운 발레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겨 더욱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개원식은 오는 30일 한솔동 훈민관 3층 발레연습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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