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의 거짓말을 규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거짓말을 규탄한다
  •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 승인 2021.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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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세종시 철도건의안 모두 반영… 거짓말
일반철도 제안하고 광역철도(지하철) 제안했다고 시민 호도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해대는 이춘희시장을 보면서 안쓰러움을 느낀다.

이춘희 시장이 지난달 22일 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세종시 광역철도 노선, 지하철 안과 관련하여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얼마나 체면이 상했으면 거짓말까지 했겠나.

먼저, 이춘희 시장이 프레시안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세종시엔 지하철이 필요 없다고 단언한 내용부터 밝힌다. 그랬던 이 시장이 교통연구원이 대전 반석에서 조치원을 연결하는 지하철안을 제시하자 두 가지 거짓말로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

첫째, 민주당과 이 시장이 제안한 것은 일반철도다. 광역철도가 아니다. 교통연구원이 광역철도(전동차, 지하철)안을 받아들이자 마치 광역철도를 제안한 것처럼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의 주장은, 정부청사역에서 내판을 경유하고 조치원으로 연결하는 일반철도였다. 세종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ITX를 연결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이것이 최선의 안이었는가. 세종시민을 위해서는 지하철이 가장 최선의 안이었고 교통연구원이 이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한다.

세종시 광역철도(지하철 안) 안은 최근 최민호위원장을 비롯해 지난 총선에서 김병준후보가 공약한 내용이다. 대전에서 출발하는 이 지하철은 세종시 인구밀집 지역을 통과하여 조치원까지 연결하자는 것이다. 누가 봐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안이었다.

둘째, ITX 세종선은 가능한가. 이것도 가능하면 세종시민들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다. 누차 밝힌다. 그런데 교통연구원은 무산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자신의 체면 때문에 시민을 향해 거짓말을 하지 말라.

이춘희 시장의 거짓말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KTX 세종역이 사실상 무산되었을 때도 이 같은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 이 시장은 KTX 세종역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넣어서 국비로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19년 8월 19일 국토부는 공문에서 역사 신설은 안 된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을 알면서도 K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겠다 하면서 시민들을 속여왔다.

이쯤 되면 이 시장은 시민들께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민의 편의를 위하고 행정수도 세종시에 꼭 필요한 지하철 사업이나마 무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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