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은 누가?
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은 누가?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5.19 21: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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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 전 여협회장 등 3명 거론, 내달 말 당원 투표 통해 선출

민주당 세종시당 여성 위원장은 누가 될까.

지역적으로 보수성향이 높은 지역이였던 세종시. 지난 2010년 연기군 시절 지방선거에서 당바람을 일으키면서 과반수에 가까운 시의원들을 배출하고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해찬 후보를 당선 시키는 등 서민의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이 계속해서 선전을 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 자체적인 조직정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내달 여성위원장 선거가 예정되면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가산점이 부여될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당에 가입한 여성 당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당의 여성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가장 근접한 위치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게 되면 선거가 시작됨과 동시에 당의 정체성을 홍보하고 시장 후보를 비롯한 각 지역구 시의원 후보들을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세종시당의 '이미지 메이킹' 역할을 할 인물을 여성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3명의 후보들이 여성위원장 선거에서 거론되고 있다.

오랜 정당 생활을 해 왔던 정준이 전 연기군여성단체협회장이 여성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해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 합당 하는 과정에서 탈당계를 제출, 돌연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또, 첫마을 지역과 조치원읍 지역에서 각각 두 명의 여성위원장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경력면에서 새내기로 알려진 인물들이라 아직까지 신상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당에 대한 충성도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당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권리 당원이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로 나설 수 있다"며 "여성위원장 선거를 한달 가량 앞둔 시점이라 현재로선 이렇게 3명의 인물이 여성위원장 선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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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주민 2013-05-23 15:20:16
첫마을지역에서는 어떤분이 나오시나 궁금합니다.
베일에 쌓여있으신 분이신가요?

지나가는 과객 2013-05-23 14:50:37
기존의 기득권세력 말고.
새롭고 젊고 추진력 있으신 분이 출마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