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부모마음
  • 우종윤 기자
  • 승인 2021.05.1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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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니는 아들놈이 만들어 준 카네이션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가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고 다른 사람이 먹어도

내가 먹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가 아픈 것보다 다른 사람이 아픈데

내 마음이 더 아픔이 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했는지를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마음을...

아이 둘 낳고 키우다 보니

부모님의 언덕이 얼마나 넓은지 알았습니다.

그 언덕 오래도록 그 자리에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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