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세종시, ‘비공개’ 당정협의회 “국비 확보 어떻게?”
민주당-세종시, ‘비공개’ 당정협의회 “국비 확보 어떻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5.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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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예산 확보 전략·세종시 내 지역별 예산 투입 방향도 논의한 듯
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도 참석… 강준현 위원장 “몸 안좋아” 불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과 세종시는 7일 오후 시청에서 비공개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은 민주당 세종시당 및 세종시 로고

세종시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7일 세종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문을 걸어잠그고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오후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전략 및 세종시의 지역별 예산 투입 방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에서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조상호 경제부시장, 실·국장, 관련 실·과 과장 및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측에서는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을 비롯해 이태환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 14명, 시당 당직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시당 위원장인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은 이날 오전부터 몸이 불편하다며 참석하지 않았고, 최근 세종경찰청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가 기각된 차성호 시의원 및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인 김원식·안찬영 시의원은 불참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세종시의회의 의원 정수는 18명이며 이 중 17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이 협의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홍성국 의원과 조상호 부시장이 발언을 좀 많이 하셨다”면서 “사무관까지 참석한 회의여서 그런지 민감하거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이야기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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