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플러스·신바이오틱스 등 영양제 9500만원어치… 세종 취약계층 아동 지원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1억원어치에 가까운 영양제를 기탁한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원장 백인환)는 4일 오후 2시 세종시 연서면 농어민체육센터에서 황인수 전무이사·이경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세종! 웰키즈소아청소년과 어린이날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웰키즈소아청소년과는 아이언플러스, 유산균 3개 품목 9567만6000원어치를 기탁했다는 것.
기탁된 영양제는 세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영명보육원, 드림스타트를 통해 세종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돼 어린이들의 건강 유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인환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영양제를 기부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웰키즈소아청소년과 모든 직원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영양제를 기부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소외감 없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신 웰키즈소아청소년과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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