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캠페인, 마을인물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을 홍보
세종시에는 스스로 방송을 기획하고 만드는 아주 특별한 어린이들이 있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함께세종’은 마을교사와 어린이가 함께 마을의 소소한 소식을 전하는 마을미디어활동을 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시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마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보랏빛 스케치북’ 이 바로 그것.
마을탐구TV 보랏빛스케치북은 2020년에 처음 구성된 소담소담어린이기자단을 중심으로 마을소식지를 발행하며, 올해는 마을영상 미디어 활동으로 그 폭을 넓혀 마을 희망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보랏빛스케치북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공익관련 주제를 기획해 방송을 찍고 유튜브에 송출한다.
어린이 행동실천 마을지키미 환경캠페인은 특집기획시리즈로, 어린이가 먼저 실천하고 학부모님과 마을어른이 동참하게 됐다.
투명플라스틱 분리 및 재활용 분리수거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행동으로 알려주는 캠페인 활동을 시리즈로 만들어 행정안전부 주최 광화문1번가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_자라나다 환경기상 부문에 참가했다.
코로나 추이를 살펴보며 추진중인 ‘탄소중립 기후행동 세종 어린이실천 선언대회’는 어린이가 주최인 환경운동으로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을학교 함께세종’에서는 세종시 최초 아파트속 시민주도 마을개방형 어린이방송실을 5월 중 개소한다.
한편, 마을학교 함께세종을 운영중인 현혜지 관장과 김정래 대표는 “처음엔 수줍어만 하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디”며 “아이들의 표현과 우수한 활동들을 널리 알리고 더욱 담아낼 수 있도록 우리 마을어른들도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이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지금 이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여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성장하며 자기의 경험을 후배와 함께 할수 있는 건강하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