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옥 세종시의원,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위한 간담회
손현옥 세종시의원,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 위한 간담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2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의정실서 조례안 의견 청취… 세종시만의 차별성 고민 필요성 제기

손현옥 세종시의회 의원(고운동)은 28일 시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정책 실효성 향상을 위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현옥 의원을 비롯해 이영세 세종시의회 의원, 일‧생활 균형 대전‧세종 지역추진단 한순중 연구원, 세종시 일‧생활 균형 추진단 한기정 단장, 대전세종연구원 김성표 책임연구원, 세종시 일자리정책과 장래권 사무관, 세종시 여성가족과 한연수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는 것. <사진>

손 의원은 조례 제정 취지에 대해 “일‧생활 균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 확산을 통해 궁극적으로 세종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에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추진, 선진사례 및 시범사업, 우수사례 확산 및 적용방안 연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세종시에 일‧생활 균형지원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해서 일‧생활 균형에 관한 정책 추진 실적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심의 및 조정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영세 의원은 “세종형 일·생활 균형 문화 패러다임 인식이 필요하며 세종시에서의 일‧생활 균형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업문화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특색에 맞는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만의 차별성을 가진 조례 제정을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손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일‧생활 균형 조례안을 보완해 오는 제69회 정례회 회기 중 정식 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