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창호결로 방지공사’ 6월중 시행
첫마을 ‘창호결로 방지공사’ 6월중 시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5.1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10일 주민설명회 열고 창호·측벽결로 원인 및 보완대책 브리핑

첫마을 1단계아파트 ‘결로 종합진단 최종보고서’ 가 나와, LH는 오는 6월중으로 창호결로 보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하는 첫마을 주민들>
첫마을 1단계아파트 ‘창호결로 방지대책’ 으로 덧 유리를 시공하고 단열재를 추가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오는 6월중으로 보강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사업본부는 용역을 의뢰한 대한건축학회 보고서를 토대로 이 같은 결로 방지대책을 내놓고, 10일 오후4시 첫마을 1,2,3단지 입주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LH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LH관계자 및 대한건축학회 교수가 참석하여 결로현상 종합진단 최종보고서에 대해 브리핑하고, 주민들과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건축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창호의 결로방지 성능개선을 위해 가스켓실런트 대체, Double glazing 인접추가(덧유리 시공) 및 단열커버 추가가 요구된다는 의견에 따라, LH는 사업안을 확정하고 오는 6월 중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LH는 보고서를 분석하여 비용을 산출하고 시공계획을 잡아 주민들과 최종간담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담당하는 LH관계자는 “보고서를 토대로 결로방지 보강공사를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 이라며 “2,200여 세대 공사비로 총 30여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측벽결로현상 보수공사는 현재 진행 중” 이라며 “지난 1월부터 공사를 시작, 100여 세대 중 83세대 정도 완료한 상태” 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