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개인전,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구혜선 개인전,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27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시회 포스터

연예인이자 예술가인 구혜선 작가가 세종에 온다.

다음달 4일부터 6월 20일까지 구혜선이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앵콜전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는 ‘필승’, ‘비록’ 등 서태지의 음악 17곡을 오마주해 구혜선의 섬세화와 뉴에이지 음악을 융합한 콜라주 전시이다. 과거 구혜선이 선보였던 전시가 그림 위주였다면 이번 전시는 영상의 비중을 높였다.

구혜선은 “항상 내 작업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대중음악을 하는 서태지의 가사를 통해 조금 내 음악이 낯설지 않으면서도 시적으로 느껴졌으면 해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시를 기획한 의도를 설명했다.

구혜선은 작가로서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의 전시를 선보이며 꾸준히 자시만의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작년 4월에는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를 열고 전시 수익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오케이아트센터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세종시에서 앵코르 전시가 결정되었다. 이번 개인전에서 소개한 소재의 확장과 더불어 작가로서 확장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아트테이너 구혜선의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위로를 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8일에는 ‘구혜선&최인영의 뉴에이지 피아노’ 콘서트가 개최된다.

전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전‘에서 선보일 연주곡들과의 라이브 만남. 구혜선이 작곡한 총 4개의 피아노 뉴에이지 정규 앨범 <숨>시리즈의 곡들을 소개한다. 그의 프로듀서이자 피아니스트인 최인영과 현악4중주가 함께 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5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 콘서트 티켓은 전석 4만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오케이아트센터 홈페이지나 공연장(☎ 044-868-3960), 갤러리(☎ 044-868-3962)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