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세종시청 1층 로비 점거… 출입 불가능
장애인단체, 세종시청 1층 로비 점거… 출입 불가능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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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철폐·이동권 보장 등 요구… 이춘희 세종시장 면담도 요구
시 청사 출입 막혀… 내부 엘리베이터 5대 운행도 전면중지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세종시청 1층 엘리베이터를 점거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 이춘희 세종시장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시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27일 세종시청 1층 로비와 내부 엘리베이터 입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세종시청 현관 앞에 모여 집회를 열다 세종시청 안으로의 진입을 시도했다.

진입을 막는 경찰과 시청 방호직원의 저지를 뚫고 4~5명이 시청 1층 로비로 들어온 뒤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이춘희 세종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1층 벽에는 ‘누리콜 고용승계’ 등의 요구사항이 적힌 전단지를 수십 장 붙여 놓았다.

이춘희 시장은 이 시간 현재 서울 출장 중이다.

이에 세종시청 1층 현관 출입이 막히고, 청사 내부 엘리베이터 5대의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27일 오후 세종시청 로비로 진입을 시도하는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을 경찰과 방호직원들이 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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