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재)한국불교세종보림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후원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선다.
이번엔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기적인 밑반찬을 후원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다.
보림사는 26일 도담동 한부모·조손가정 아동가구 등 총 10가구에 아동들 입맛에 맞춘 밑반찬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보림사는 저소득 노인 등 50가구에도 매월 밑반찬을 후원 중이며, 후원 대상자를 취약계층 아동들까지 확대해 총 60가구에 매월 정기적인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담동은 이날 기부받은 반찬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전달했다.
보림사 우영담 보살은 “한창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게 안타까웠다”며 “아이들 기호에 맞는, 영양분이 가득한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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