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세종교육청,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출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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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위 교육협치 모범사례… 현장 문제 대안마련 등 활약
2018년부터 추진… 교직원·학부모·시민 등 총 47명으로 구성
23일, 세종교육원에서 개최된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과 전체회의
23일 세종교육원에서 개최된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온라인 비대면 출범식과 전체회의 화면

세종시교육청의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세종교육청은 23일 오후 5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과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선발한 학부모, 교직원, 지역시민 총 47명으로 구성된 제4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의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협의회는 읍면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교육력 제고사업의 개선방안 도출, 읍면지역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는 것.

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 담당부서와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고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활동 성과는 연말 전체회의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 3년은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으며 여기에 발로 뛰며 열정과 헌신해준 읍면교육발전협의회에 감사하다”라며 “다른 지역으로도 지역단위협의회가 만들어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3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는 세종시 전의면 지역의 시립향토박물관 운동장을 생태놀이터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제출해 예산 반영까지 이끌어냈는가 하면 ‘꿈고리진로콘서트’를 기획해 운영했다.

또 학부모들의 전입 시 안내자료인 ‘작은마을 큰 학교’ 책자를 제작하는 등 직접 현장의 문제와 대안을 마련하고 제안하는 활동 등 코로나19 와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추진했다는 것.

이번 출범식과 전체회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당초 대면회의에서 비대면회의로 변경해 진행됐다고 교육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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