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세종시에 6개 공공 건축물 준공”
행복청, “올해 세종시에 6개 공공 건축물 준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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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무서·세종남부경찰서, 반곡동·해밀동 복컴, 세종예술의전당·체육관 순차 완공
21일 브리핑 “복합커뮤니티센터·세종예술의전당 등 세종시민 복지·문화 수요 충족”
21일 올해 준공될 행복도시 공공 건축물, 시설에 관한 브리핑을 하는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1일 “올해 세종시에 세종예술의전당, 세종남부경찰서 등 6개 공공시설건축물을 준공,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문화생활 향유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공공건축물 건립을 통해 국가행정 중심도시로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과 문화인프라, 공공행정시설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로 정부세종신청사 등 공공청사를 지속적으로 확충,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것.

정부세종신청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국가주요시설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 및 119특수구조단 등의 건립도 진행한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의 부족한 문화·체육·주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복합편의시설 건립공사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에는 주차시설과 문화관이 준공됐고, 올해 8월 체육관 건립공사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세종세무서를, 9월에는 세종남부경찰서를 순차적으로 준공해 세무·치안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6월 반곡동(4-1생활권)과 해밀동(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완료한다.

반곡동과 해밀동 주민들에게 빠르면 하반기부터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전반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은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합강동(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복컴은 올해 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산울동(6-3생활권) 복컴은 다음달 5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반곡동(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골조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세 번째로 세종예술의전당 및 국립박물관 단지 등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나성동(2-4생활권) 세종예술의전당은 올해 5월 준공을 위해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상 5층 1071석 규모로 고품격 음향시설을 갖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게 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 용지에 5개 박물관을 집적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2개 박물관 사업에 추가 착수해 총 4개의 박물관 사업을 진행한다.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수요자 중심의 박물관 건립을 위해 어린이, 교사, 보호자가 참여하는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올해 설계안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으로 하반기에 국립디자인박물관과 국립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에 대한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행복청은 밝혔다.

안석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 완성단계(2021∼2030년)로 접어드는 첫 번째 해로, 공공행정시설과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행정중심도시의 거점기능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공공시설건축물 준공현황(6개소)
2021년 행복도시 공공시설 건축물 준공 현황(6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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