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벌써부터 공천 분쟁?
민주당 세종시당, 벌써부터 공천 분쟁?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5.14 17:07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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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간부가 현직 시의원 겨냥, "공천, 어렵다"고 말해 내부 분열

   민주당 세종시당 한 간부가 벌써부터 내년 선거의 공천설을 흘려 내부적으로 반발을 사고 있다.<사진은 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시 지역에서 지지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민주당이 시의원 공천과 관련,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내년 6월 치뤄질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공천 문제가 거론되는 등 오해의 소지를 불러오고 있다.

14일, 세종시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세종시당의 한 간부가 현직 시의원인 A의원의 공천이 어려울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있어 내부 갈등이 나오고 있다.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인데다가 시기 상 공천 구상이 나올 수 없는 상황임에도 공천설이 거론됐다는 점에서 좋지않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공천과 관련 최대의 보안을 유지해야 할 부분임에도 그렇지 못한 점이 세종시당의 조직적 체계와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는 비판적 여론도 나오고 있다. 공당으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으로 타 정당으로부터 약점을 잡혔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민주당 세종시의원들도 반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모 의원은 "시의원들의 공천권은 전적으로 시당 위원장에게 있다"라고 강조하고 "시당 조직의 간부라는 위치에서 일년이란 시간을 앞두고 있는 지방선거의 공천을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민주당 소속의 모든 당원들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권한이 있고 이 같은 과정에서 공천이라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상처받을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당원들간 불신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우려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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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2013-05-22 11:21:54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내년 지방선거 필승을 위하여 우리 다함께 노력 합시다
의원들의 하는말 의사결정권을 다수의힘에 논리만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
소신있는 의원이라면 왜 언론에다 호소한번 못하는지---
언론에 호소하여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루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 맞아 그 의원말이 맞아
이렇게 여론 형성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임대료8억 또는 실패한 훼스티발 행사등등 왜 못 하는지 진짜 웃겨요---

전동면민 2013-05-22 09:33:53
민주당 당원으로서 하고싶은말 또는 꼭 해야할말이 있다면
우리가 늘상 하는말
선거에 임하는분은 무조건 겸손 건방 떨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어느누구는 많은 고민을 할것 같다
건방지다는말을 많이 듣고 있으니까---

그리고 댓글중 당원님이 하신말씀 김선무의원과 박영송의원이 한것이 뭐가 있느냐 하는데
그 두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민주당 맥을 이으면서 왔다 생각 하세요
내년 지방선거 필승을 위하여 화이팅 합시다-

민주사랑 2013-05-21 20:12:24
[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 입니다 ]
대선 슬로건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먼저인 민주당 세종시당..
함께 힘을 모아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조치원 2013-05-20 16:51:40
반성적 성찰 이라고 하셨나요
공천은 당신이 주는것 아니잖아요
자질---웃긴다
왜? 시의원은 주민의 대표자인데-----

연동인 2013-05-20 09:13:46
시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못하고의 평가는 선거로 해야지 유권자들이 선택은 해놓고
잘하니 못하니 하는것은 잘못된 하나의 편견일수밖에요
민주당원으로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상호 보완적인 운영의 방법을 선택 하여야지 여기 저기서 툭툭 한다면 발전의 틀을 잡지 못하지요
상호 교량적인 역활을 잘 하신다면 존경 받을만 하지요
자질론 이야기 하면은요
요즈음은요 돌아 오는것이 너나 잘 하세요 라고 돌아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