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공동협력, 진로진학교사 대입지도 역량 강화 “최신정보 쉽게 얻도록 메뉴 재구성”
올해 세종시 고등학생은 대학입시 준비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진로진학 통합정보를 받을 전망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3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에서 온라인으로 연 올해 여섯 번째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입지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대입 지원을 모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개발하고 설계한 진로가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교사가 공동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학생에겐 수시‧정시 등 대입 유형과 각 학교별 전형에 따른 맞춤형 성공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는 대입설명회, 상담자료 제공 등으로 진로‧진학의 공동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
또 교사의 종합적인 대입지도 역량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시 2021학년도 대입지원 추진계획은 ▲최신 대입 정보, 신속‧정확‧풍부하게 제공 ▲모든 학생에 수시·정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와 적극 협력 ▲교사의 종합적인 대입지도 역량 강화가 골자다.
특히 정보 제공과 관련해 기존의 ‘세종대왕’을 업그레이드 해 모바일 기능을 추가했으며 교육 주체가 각각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메뉴를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에 따르면 진로진학 정보센터인 ‘세종대왕’은 ▲최신 대입정보 제공 ▲대면·비대면 상담 신청 ▲전국연합 학력평가, 수능 모의평가 심화 문항 분석·해설 ▲진로 통합 안내서 ‘보인다 시리즈’ 탑재 등으로 세종시 학생의 대학입시를 돕는다.
대입 유형에 따른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학생부 컨설팅 등 수시를 위한 상담은 강화하고, 정시도 수능 개편으로 변경된 과목 지도를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학부모를 위해 ‘진로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대학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도 진행하며 교육청 대입지원단 답변을 정리한 책자도 각 가정에 제공한다.
교사의 종합적인 대입지도 역량을 키운다.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기본과 심화로 단계적으로 개설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교 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부장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상시가동 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학생들은 선호하는 대학과 학과 합격률이 일반고에서 고르게 향상되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며 “세종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 모든 수험생이 뜻한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