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센터', 내일 최종 결정
'스마트워크센터', 내일 최종 결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5.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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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위원회에서 집행부와 의원 의견 팽팽, 예산편성 결론 못내

‘스마트워크센터(Smart Work Center)’ 사업에 대한 질의·답변이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현 의원)에서 열렸다.
'스마트 워크 센터' 설치 향방이 세종시와 의원들 간에 이견을 보인 가운데 예산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센터의 운명은 14일 열리는 마지막 예결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워크센터(Smart Work Center)’ 사업에 대한 편성예산 9억 원이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가운데, 이에 대한 질의·답변이 13일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학현 의원)에서 열렸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은 해당사업이 꼭 진행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답변을 요구했고, 집행부에서는 최승현 기획조정실장과 류중근 정보화담당관이 출석해 스마트워크센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집행부에서는 스마트워크센터 추진으로 구도심 공동화 방지와 고용창출을 주장한다” 면서 “이에 대한 파급효과나 타당성 등이 얼마나 되는지 설명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최승현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조치원지역에는 IT정보통신 기반이 전혀 형성되어있지 않다” 고 말하며 “세종시에 정부기관·단체들의 이전에 계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보통신 유지보수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수요가 꾸준하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IT기반을 선점해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정보화기반을 수립해야 한다” 며 스마트워크센터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해당사업 외에 기타 행정복지위원회 예산편성 예비심사에 대한 질의·답변이 진행됐다.

‘스마트워크센터’ 에 대한 예산편성은 14일 진행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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