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는 전동면 송성리”
“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는 전동면 송성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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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입지선정위 구성 완료… 15일 1차 회의 예정, 내년 3월 최종부지 확정 계획
기본계획 수립등 용역 후 입지 확정,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거쳐 4년 후 준공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후보지로 전동면 송성리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 관련절차가 본격 착수됐다. 사진은 전동면 심중리에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  

세종시는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전제로 하는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후보지를 공개모집 한 후 응모 희망지역에 대한 후보지 조건, 응모자격 확인 및 주민 대상 사업설명을 거쳐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대표와 전문가, 세종시의회 의원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 전동면 송성리 지역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후 내년 3월에는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타당성 조사에서는 입지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 등에 대한 입지평가 방법을 설정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특히 시는 입지선정위원회에 주민대표가 참여해 입지선정 절차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과정과 결과를 해당 지역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용역을 수행하고, 확정된 부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환경영향평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입지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실시여부 및 조사 기관 선정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는 것.

시 관계자는 “주민편익시설과 주민지원기금 외에도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지역발전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환경 과학기술을 적용한 주민친화형 시설로 설치될 친환경종합타운은 약 240억 원 규모의 주민 편익시설과 매년 약 10억 원의 주민지원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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