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학교 수업공백 막을 교사인력풀 55명 긴급 구성”
세종시 코로나… “학교 수업공백 막을 교사인력풀 55명 긴급 구성”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4.0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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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수업지원교사 24명·장학사 17명·파견교사 14명 등 55명 급히 편성
학생·교사 등 28명 확진되고 767명 자가격리 상태인 종촌초 원격수업도 지원
세종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55명으로 구성된 긴급 수업지원 인력풀을 구성했다. 사진 왼쪽은 세종시 종촌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 학생 교사가 속출하자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 몰린 학생과 학부모들. 사진 오른쪽은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세종시의 한 학교 교실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교사의 감염, 자가격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현장의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업지원 인력풀을 확대·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되던 수업지원교사제의 수업지원교사 24명과 세종교육청에 근무 중인 2년차 이하의 장학사 17명, 파견교사 14명 등 55명을 긴급 수업지원 인력풀로 구성했다는 것.

수업지원교사제는 선생님의 공가, 병가 등 결근 사유로 인한 학교 수업 공백 발생 시 학교지원센터에 배치된 수업지원교사를 학교에 배치했던 것으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고 세종교육청은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긴급 수업 지원이 필요한 학교의 경우 남부·북부학교지원센터의 수업지원교사를 우선 지원하고, 수업지원교사 인력이 부족할 경우 장학사와 파견교사가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임전수 세종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현장의 수업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와 장학사, 파견교사 등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사 등 총 2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학생·교사 등 767명이 자가격리 명령을 받은 세종시 종촌초등학교에서도 전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세종시 미르초·온빛초·나래초등학교, 두루고교도 2주간 원격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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