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첫걸음 뗐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첫걸음 뗐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4.0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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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세종·대전·충남·충북-시도연구원, 공동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3대 분야별 핵심 전략·광역협력 사업 실행계획 마련, 11월중 제시키로
5일 오후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공동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3개 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충북도가 공동으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세종시는 5일 오후 세종시청 5층 집현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 수립 공동연구’ 주요 연구 내용과 앞으로의 연구 일정을 공유하고, 4개 시도지사들이 연구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핵심 분야별 발전 전략,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9,500만 원을 4개 시·도가 분담해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시·도연구원들은 (초)광역권역 환경에 대비해 충청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신성장축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앞으로 8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게 된다.

초광역 경제권(중심성)·광역생활권(연결성)·지역문화권(정체성) 등 3대 분야별 핵심 발전전략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초광역 연대사업, 광역 협력 사업을 발굴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충청권 메가시티 실행을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께 메가시티 실현 전략과 향후 추진 방안을 수립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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