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대중교통망 구축 논의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대중교통망 구축 논의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3.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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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서 제21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제21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청,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세종시, 대전시 등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청주·공주·천안을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 환승요금 체계 구축비용 및 손실금 분석 연구용역 추진현황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안) 등 행복도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이 논의됐다.

우선, 현재 대전‧세종에서 운영 중인 ‘무료환승, 선승우선배분, 독립정산’의 환승 방식을 청주‧공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통합 환승요금 체계 구축(안)을 논의, 대중교통 요금절약 및 승객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

이와 함께 광역교통협의회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광역교통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BRT기획팀을 설치, 광역BRT 교통망 강화 및 편리하고 안전한 BRT 이용환경 조성 등 BRT 관련 실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행복청은 밝혔다.

이외에도 광역BRT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 광역BRT 브랜드 ‘바로타’ 적용 등 행복도시와 주변도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 방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행복청 김용석 차장은 “2016년에 광역교통협의회가 구성된 이래로 30일 21차에 이르는 회의에 이르기까지 논의한 사항들이 행복도시권 광역 대중교통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주춧돌이었다"며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이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 정책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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