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화에 국비 122억 지원
세종시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화에 국비 122억 지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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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특구재단, 2021년도 과학벨트 지원사업 공고… 4월 5~19일 접수
세종시 소재 대학·기업도 수혜 대상...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지원, 신규 사업
‘2021년도 과학벨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 공모를 전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의 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과학 기반 기술 창업 및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 세종시 소재 기업·대학의 참여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최근 과기정통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원사업 전문기관인 특구재단이 ‘2021년도 과학벨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사업비는 국비 총 122억 원 규모. 대전, 세종,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등 과학벨트 소재 대학·기업이 수혜 대상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비즈니스모델 연계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42억 원) ▲창업·성장 지원(27억원) ▲과학사업화 종합 지원(10억7,500만원) ▲산학연계 인력 양성(10억5,000만원) 등 10개 사업이다.

사업공고 기간은 오는 4월 19일까지로 제출서류는 4월 5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특구재단 사업관리시스템(pms.innopolis.or.kr)으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특히 특구재단은 올해 과학벨트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채널별 제품홍보 기획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과학벨트 기업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는 것.

현재 세종지역 대학에서는 고려대학교(창업캠퍼스·산학연계 인력 양성), 홍익대학교(창업캠퍼스)가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2년간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지역 대학과 기업의 역량 강화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종의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에 세종지역 기업과 대학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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