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시민연대, 오세훈 후보 확정되면서 세종의사당 건립 재확인 요청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시민연대’)는 23일 오세훈 국민의당,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적극 동참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여의도 및 서울의 발전방안에 대해 정책적인 경쟁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오세훈 후보가 야권 서울시장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국회세종이전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해 온 점을 상기시키면서 박, 오 후보가 선거과정에 이같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할 것으로 요청했다.
행정수도시민연대는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을 돌파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양극화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추진이 절박하다”고 지적하면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및 국가균형발전을 추동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못해 설계비 확보에도 불구하고 건립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며 “박영선, 오세훈 후보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찬성 입장에서 나아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여의도 및 서울의 발전방안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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