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한 차례 불이 나 갈대밭 6000㎡ 태워... 인명피해는 없어
담배꽁초 발견, 실화·방화 여부 수사... 13일 전엔 하루 4차례 불 나
담배꽁초 발견, 실화·방화 여부 수사... 13일 전엔 하루 4차례 불 나
6일 밤 세종시 금강변 갈대밭에서 또 화재가 났다.
지난달 21일 밤 세종시 금강변 갈대밭에서 네 차례 불이 난 지 13일만으로,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33분쯤 세종시 대평동 금강변의 갈대밭에서 불이 나 약 6,000㎡를 태운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는 것.
이 불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일 밤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불이 난 곳 근처에서는 지난달 21일 밤에도 갈대밭 4곳에서 잇따라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당시에도 인명피해는 없었고, 네 군데에서 모두 갈대 4,686㎡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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