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시당 “세종시 공직자 부동산 거래도 전수조사 하라”
정의당 시당 “세종시 공직자 부동산 거래도 전수조사 하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04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은 4일 논평을 내고 “직무관련성이 높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투기 의혹 조사 대상에 세종시도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논평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는 세종시 도시개발은 부동산 투기행위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고 전제한 뒤 “지난해 세종시의회 의원 일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시민들의 큰 공분을 샀다. 소속 정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지만, 이들은 아직도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심각한 것은 일부 공직자들도 이에 편승하거나 조장하면서 적극적으로 투기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세종시를 대상으로 관련 선출직 공직자와 직무관련성이 높은 중앙‧지방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진행하길 바란다. 가족이 관여했는지 일가친척을 동원해 차명 거래를 했는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