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개 학교 합동개교식이 6일 오전 10시 신정균 교육감, 이해찬 국회의원, 유환준 시의회의장, 변평섭 부시장, 내빈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담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도담 유·초·중·고교는 정부세종청사에 인접한 중심에 위치하여 세종시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 또한 많은 학부모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개교를 축하하는 한편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수업을 참관하는 등 이목이 집중되었다.
김순옥 도담초등학교장은 개교사를 통해 “학교가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학부모, 교사 및 행정적 도움을 준 관계자들께 감사한다” 며 “개교식과 더불어 도담 유·초·중·고교가 지역과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는 창의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학교 전통기반을 세워 배움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면서 “이들 학교가 명문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 또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 고 당부했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가 완성되기 시작하는 2,030년쯤에는 재학 중인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 라면서 “이들이 성장하여 창의적인 사회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각 학교장들에게 교기를 전수하며 새 출발을 축하했고, 개교까지 노력한 TF팀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는 도담유치원 어린이들이 귀여운 옷을 입고 율동을 선보였고, 도담초등학고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행사 후 내·외빈들은 교훈탑 제막과 기념식수를 하며 개교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