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습정체 ‘새샘교차로’... 우회전·P턴 차로 1개씩 신설해 넓힌다
세종시 상습정체 ‘새샘교차로’... 우회전·P턴 차로 1개씩 신설해 넓힌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3.02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부터 4월 30일까지…공사기간 중 BRT 전용차로 적용 안해, 정류장은 150m 이설
대평동서 대전 방향 1개 우회전 차로 증설... 대전서 대평동 방향으로 P턴 차로 신설
세종시의 상습정체 구간인 새샘교차로에 대전 방향 우회전 차로 및 대평동 방향 P턴 차로를 증설하는 확장공사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상단은 새샘마을 방향이고 사진 하단은 대전 방향이다.

출퇴근 시간마다 상습정체를 빚어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세종시 새샘교차로에 1개 차로가 확장되고, 대전 방향에서 대평동 방향으로 좌회전 하려는 차량들을 위한 P턴 차로가 신설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확장되는 구간은 대평동 방향에서 대전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1개 차로이다.

공사 기간은 오는 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이 기간 중 중앙분리대 이설로 해당 구간의 BRT 전용차로는 통제된다고 시는 밝혔다.

즉 공사 기간 중에는 버스 전용차로 적용을 하지는 않아, 일반 차량도 주행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KDI BRT버스 정류장(B1 버스(옛 1001번 버스), 대전역동광장↔오송역)은 이 기간 동안 북측 150m 지점으로 옮겨 운영된다.

BRT 차로 통제에 따른 교통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대전에서 세종시 대평동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차량들은 집현동 방향의 맨 바깥 차로를 타고 P턴을 해, 우회하면 통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P턴 차량을 위한 차로는 4월 30일 공사가 완료된 뒤에도 계속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BRT 전용차로 통제로 인한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새샘교차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