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엔젤스 유소년 야구팀, 전국 대회 준우승 쾌거
세종시 엔젤스 유소년 야구팀, 전국 대회 준우승 쾌거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1.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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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결승서 0대 2로 석패
주장 최시우, 우수선수상 수상... 전국서 93개 팀 참가
세종시 엔젤스 유소년 야구팀이 순창군수배 전국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순창군 팔덕 야구장 등 3개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엔젤스팀은 결승전에서 서울 휘문아카데미 팀에게 0대 2로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엔젤스팀은 예선 1회전에서 정읍시를 8대 00으로 크게 이긴 뒤 KT위즈와 0대 0, 3회전에 과천팀과 역시 접전 끝에 3대 3으로 비겨 1승2무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서울 도봉구 팀을 7대 1로 압도적인 점수로 눌러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0대 2로 석패했다.

이날 대회에서 세종엔젤스 팀 주장 최시우(투수, 도담초3)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시우 선수는 “새싹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멀리 매일매일 와주셔서 응원을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엔젤스 팀 최시우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세종엔젤스 유소년야구단은 △임규승(2루, 보람초3), △최시우(투수,도담초3), △고준서(투수, 보람초3), △이유찬(포수, 다정초3), △권이담(3루,도담초3), △이민재(1루수, 두루초2), △이은규(외야수, 다정초2), △선정우(외야수, 양지초1), △신채호(외야수, 나래초3)로 구성됐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군 팔덕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93개 팀·15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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