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 회의…문화예술거리 조성·상가 활성화 기대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상가 내에서 공연 및 전시를 개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형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종촌동은 25일 박미애 종촌동장, 주민자치회장, 세종시문화재단 및 상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 문화거리 추진회의’를 열고 문화예술거리 공간사용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은 거리를 매개로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손쉽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종촌동은 지난 2월 5일 주민·상인·행정기관의 협력도와 추진역량, 입지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종촌동 상가 거리 일원에 공연, 상가공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및 청년 살롱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박미애 종촌동장은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주민의 마음을 담아 본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제천뜰근린공원 일대 개선사업과 지역문화축제 등 관련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