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뚫린다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뚫린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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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997억원, 3월 초 설계용역 발주, 총 12.7㎞ 4차로 도로...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노선(안)
세종시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설계 용역이 25일 공개돼 건설에 들어가게 됐다.

세종시 부강역~호남고속도로 지선 북대전 나들목 연결도로 총 12.7㎞의 설계용역이 오는 3월 초 발주된다. 
    
25일 행복청은 설계용역 발주 전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부강역~북대전 나들목(IC) 연결도로 설계용역' 등 용역사업의 집행계획(안) 5건을 사전에 공개했다. 설계비 45억원은 행복청이 확보한 상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 남·북 방향 통과교통의 우회도로가 확보돼 내부교통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세종시 행복도시~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가 구축돼, 충청권 상생발전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3,997억 원을 투입해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부강역)와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북대전 나들목)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부강면~금남면을 연결하는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5.4㎞)와 세종시 금남면~대전시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IC)를 연결하는 도로(7.3㎞)로 총 연장 12.7㎞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행복청은 올해 6월중 설계를 시작해 2023년까지 완료하고, 2024년에는 공사를 착공해 2027년까지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의 접근성 향상과 주변도시의 연계 강화 및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적기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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