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로 진행된 ‘어린이 큰잔치’ 는 식전행사,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행사와 더불어 테마형 체험부스, 아트 및 놀이마당, 느끼는 올리사랑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테마형 체험부스에서는 학교 선생님들과 직접 즐길 수 있는 피자·떡·솜사탕·붕어빵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세종하이텍고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의 솜씨를 볼 수 있는 케이크와 쿠키체험,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체험 등이 이어져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식전행사로는 전문 댄싱 팀 ‘루비’의 축하공연, 한솔초 방송댄스공연, 모터패러글라이딩 묘기비행 등이 펼쳐져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세종시 교육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열려 신정균 교육감, 김선무·이충열·임태수·고준일 시의원,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및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신정균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미래인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 며 “이날만큼은 편한 마음으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신 교육감은 올리실천 우수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고,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의미의 희망풍선을 날리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세종시 주최 ‘어린이날 한마당’ 과 행복청이 주최한 ‘호수공원 개장기념 가족걷기대회’ 에도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