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산길 명품화 나선다
대전 둘레산길 명품화 나선다
  • 금강일보 제공
  • 승인 2011.12.19 0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4대 활성화 전략 추진

 
대전시가 내년 둘레산길 명품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명품 둘레산길 조성을 위해 ‘둘레산길 가꾸기·즐기기·참여하기·잇기’ 등 4대 활성화 전략을 수립·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2014년까지 ‘명품 둘레산길 가꾸기’사업에 총 60억 원을 들여 108개 구간 320㎞에 안내시설 설치와 등산로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둘레산길과 주변 산성을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산성의 도시 대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둘레산길 이용의 편리를 위한 대중교통 접근성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탐방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둘레산길 즐기기’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둘레산길 전국산악등반대회’와 ‘산성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둘레산길 주변의 맛집 지정과 스토리텔링 안내표지판 설치, 완주 기념 스탬프 빛,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상품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둘레산길과 ‘대전~세종시간 올레길’, ‘대청호오백리길’ 등 주변의 올레길을 연계하는 ‘상생과 화합의 둘레길 잇기’사업도 추진, 활용도와 연계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일토 시 문화예술과장은 “둘레산길은 흥미로운 문화재,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어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대전둘레산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시설투자를 통해 명품 탐방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