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헌혈로 코로나19 극복하고 사랑을 나눠요"
세종교육청 "헌혈로 코로나19 극복하고 사랑을 나눠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2.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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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교육청사 주차장서 ‘사랑나눔 헌혈의 날’ 운영
교육가족, 대거 참여... 인근 세종시청 직원들도 동참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한 직원이 헌혈 버스에 누워 헌혈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세종교육가족이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범국민적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헌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세종교육청 주차장에서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사전 협조공문을 통해 현혈 행사 소식을 접한 세종시청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헌혈은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시차를 두고 이뤄졌다.

박찬웅 세종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헌혈이 감소하는 동·하절기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을 더욱 장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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