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 24일 여의도 국회서 개최키로
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 24일 여의도 국회서 개최키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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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운영개선소위서 공청회 열기로... “좌장·토론자 현재 섭외 중”
홍성국 의원 “공청회 참여, 공론화 관한 야당 지적 수용” 생중계 안될 듯
행복도시 전월산 앞 쪽에 빈 공터는 유보지로 남겨져 있으며 이곳에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 가운데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이 예정지 왼쪽은 국립세종수목원, 위쪽은 전월산이다. (사진=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전경. 예정지 왼쪽은 국립세종수목원, 위쪽은 전월산이다. (사진=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에 따르면 여야는 제384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 공청회 및 전체회의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청회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열린다는 것.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 운영개선소위 심사 당시 올해 2월 안에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한 데 따른 이행 조치라고 홍성국 의원실은 설명했다.

자료=홍성국 국회의원실
자료=홍성국 국회의원실

홍성국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의 좌장 및 토론자는 누구로 할지 현재 섭외중이어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아닌 소위에서 여는 공청회여서 국회TV나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할 계획은 없다. 공청회 회의록은 나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 직접 참여하는 홍성국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여야가 합의해 나가야 할 사안인 만큼,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는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법안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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